국제운전면허증과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

미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AAA에서 $20에 10분이면 끝

이번에 한국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가서 잠깐이라도 운전할 일이 생길 것 같아 국제운전면허증을 미리 받아두기로 했는데, 이게 너무 간단해서 좀 당황하긴 했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 있을까 싶어 그 과정을 정리해 봅니다.

AAA(트리플 A)로 가면 됩니다

미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IDP)은 AAA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동네 AAA 오피스에 들렀어요. 회원 아니어도 된다고 하니 부담 가질 필요는 없고요.

준비물은 이게 다입니다

2인치 x 2인치 사진 두 장, 유효한 운전면허증, 그리고 신청서 한 장. 진짜 이게 끝입니다. 신청서는 현장에서 써도 되는데, 저는 AAA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서를 온라인에서 미리 작성해서 프린트해 갔습니다. 미리 써가니까 현장에서는 서류만 내면 돼서 더 빨리 끝났습니다. 뭔가 더 달라고 할 줄 알고 서류 이것저것 챙겨갔는데 꺼낼 일이 없었습니다.

$20, 그리고 10분

비용은 딱 $20. 신청서 쓰고, 내고, 면허증 받아서 나오기까지 다 합쳐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DMV 줄 생각하고 마음 단단히 먹고 갔는데, 주차하고 잠깐 들어갔다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해외 나가서 운전할 일 있으면 그냥 받아두세요

OC든, 캘리포니아든, 미국 어디든 운전면허 갖고 계시고 잠시라도 다른 나라에서 운전할 일이 생긴다면 이 방법 추천합니다. 렌터카 빌릴 때도, 가족 차 잠깐 몰 때도 확실히 마음이 편합니다.

몇 가지만 덧붙이면, 국제운전면허증은 미국 면허증이랑 같이 들고 다녀야 효력이 있고, 유효기간은 보통 1년이라 너무 일찍 받아둘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출국 직전에 허겁지겁 가는 것보단 일주일쯤 여유 두고 다녀오시는 게 좋겠죠.

한국 다녀와서 또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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