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히터에 물이 조금씩 이전부터 새더니 결국 통을 바꾸기로 했다.
홈디포가서 40리터, 6년 워렌티, Natural Gas Type, 셀프 클리닝 기능없는것으로 $738을 내고 샀다. 엄청 무거워 나의 래브4에 겨우 의자를 접고 넣었는데, 몸통 부분에 살짝 덴트가 생긴것 같다. 왠만하면 2명이 가서 구매하고, 예전것을 들어내고, 새것을 올려놓고 해야한다. 혼자서는 거의 불가능 할 수도 있다.
기존 워터히터를 빼는 작업이 어려웠는데, 일단 –>
- 먼저 히터를 OFF로 끈다.
- 하단 왼편의 가스 밸브를 잠근다.
- 상단 위쪽 오른쪽, 들어오는 찬물 수도를 잠근다.
- 모든 더운물이 나오는곳을 열어 하수의 더운 배관의 물을 뺸다. (물이 다 빠질때 까지)
- 히터의 몸통에 있는 물을 빼야 하는데, 히터의 스위치 오른편에 수도 꼭지를 열면 된다. 난 어느정도 나오면 되는줄 알고 통에 받아서 빼고 다시 빈것으로 빼며 반복했는데, 히터물은 상상이상으로 많이 나온다. 백야드 물주는 호스를 연결하여 뒷마당에 물을 주던지 하자. (끝도 없이 나온다)
- 히터의 물이 다 빠지면, 오른쪽 찬물 수도에 연결된 짧은 호스, 왼편의 더운물 호스, 가스 밸브에 연결된 호스 차례대로 랜치를 이용하여 분리한다 (가스 밸브를 잠가도 살짝 냄새가 나는데 휴지로 막는다).
- 오래된 히터를 뺸다. 물이 빠져도 빠져도 (약 1-2시간 물만 뻈는데도..) 끝이 없어서, 아내와 낑낑대며, 밀대같은것의 키를 맞추어 이동했는데 이부분이 제일 고생했다.
**수도관과 연결되어있던 짧은 호스들 (찬물, 더운물)을 새것처럼 보여도 새로 바꾸길 권장한다. 워터히터는 철저히 잠그지 않아도 어디서도 물이 샐수 있다. 물이 미세하게 젖어있어도 이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을것이다. 이 호스들의 길이를 잘 재어서 왠만하면 맞는것을 사야한다. 난 호스에 물이 미세하게 샐것같아 새것을 사려고 잠시 중단하고 다음날이 되었다. 더운물 쪽 수도관에 그동안 갖혀있던 물들이 조금씩 조금씩 나오는데, 이것때문에 나의 그라지의 물전쟁을 한바탕 했다. (보니까, 화장실에서 더운물을 열어놓으면, 물이 화장실과 싱크쪽으로 흘러가더라. 물을 잠그면 프레셔가 워터히터쪽으로 흐름이 바뀐다. 호스들이나 모든 부분들을 바로 바로 해야지 이렇게 대충 잠그고 다음날이 되니 물난리가 나며, 한번 찬물이나 화장실 물을 내리기라도 하면 물이 쫘악 튀는등 난리를 치게 되었다.
- 워터히터를 바치고 있는 나무판이 다 젖고 낡아서 새로운 나무판 (2FT x 2FT) 을 구매하여 원래 있던 나무 상위에 견고히 밖아 놨다.
- 새 히터를 옮기고, 히터 몸통과 수도관에 연결할 새 2 호스 (찬물, 더운물) 를 연결한다. 나는 내 워터히터와 수도관의 거리를 재지 않고 살짝 긴것을 샀는데, 이것을 구부려서 거를 마치다 보니 매우 힘이 들었다. 새 호스를 설치할때 꼭 Teflon (하얀색 물 새지 않도록 도와주는) Tape으로 3바퀴 이상 돌리고 설치하라.
- 가스를 연결한다. 가스는 아마 Teflon Tape 같이 어떠한 치약 같은 paste 를 연결하나본데, 나는 이미 가스 호스에 연결된 아답터에 그 paste가 뭍어있어서 Teflon Tape와 함께 연결하였다.
- 새 히터를 키기 위해 Ignite에 두고, 마치 라이터를 켜듯, 동그란 돌리는 knob를 20-30초간 누르고 있는뒤, (누른 상태에서) ignite 버튼을 (부싯돌 켜듯) 몇번을 연속으로 탁,탁,탁 눌렀다. 오른편 status 불에 파란 불이 3초를 텀으로 깜박깜밖했다. (잘 됐다는 뜻이다).
- 찬물 수도 배관을 연다 (오른쪽 윗쪽에 있을것이다).
새 히터의 성능은 강력했다. 좀 따듯한 물을 좋아해서, 아주 뜨겁게 살짝 밑에 두었는데.. 딜 정도있다. 3-4단계난 낮추어서 사용하고 있다. 호스들과 배관에 물이 다 찰때까지 더운물을 틀면 지진이 나는것처럼 소리가 나고 물도 이쁘게 안나온다. 주의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