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리뷰 Porto’s의 숨은 강자 둘세 데 레체 케이크 롤 카라멜의 진한 유혹
오늘은 제가 정말 애정하는 베이커리인 포르토스(Porto’s)에서 데려온 인생 케이크 하나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둘세 데 레체 케이크 롤(Dulce De Leche Cake Roll)입니다.
보통 포르토스 하면 치즈롤이나 포테이토 볼을 먼저 떠올리시겠지만, 이 케이크 롤을 한 번 맛보시면 생각이 완전히 바뀌실 거예요.

첫인상과 식감
상자를 열자마자 영롱하게 빛나는 카라멜 빛깔의 코팅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시겠지만, 겉면을 감싸고 있는 포르토스 시그니처 둘세 데 레체의 윤기가 남다릅니다.
가장 놀라운 건 식감입니다. 아몬드 스폰지 케이크를 사용해서 일반적인 빵보다 훨씬 고소하고 입안에서 녹아내릴 듯 적당히 촉촉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안쪽은 부드러운 휘핑크림과 진한 둘세 데 레체 커스터드가 꽉 차 있습니다.
맛의 포인트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역시 탑 크림입니다. 카라멜과 비슷하면서도 훨씬 깊고 진한 풍미를 내는데, 자칫 너무 달 수 있는 맛을 쌉싸름한 다크 초콜릿 드리즐이 딱 잡아줍니다. 한 입 먹으면 커피가 바로 생각나는 맛입니다.
포르토스 베이커리 정보
포르토스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명물로, 쿠바 스타일의 베이커리입니다. 현재 글렌데일, 버뱅크, 노스리지, 다우니, 부에나파크, 웨스트 코비나 등 여러 지역에 매장이 있습니다. 늘 줄이 길기로 유명하지만 그만큼 맛은 보장되는 곳이죠.
총평
너무 달기만 한 디저트는 금방 물리기 마련인데, 이 케이크 롤은 고소한 아몬드 향과 카라멜의 풍미가 적절히 어우러져 마지막 한 조각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족 모임이나 파티용 디저트로도 손색없을 비주얼입니다.
포르토스에 방문하신다면, 유명한 빵들 외에 이 케이크 롤도 꼭 한 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